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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하드커버 리커버 에디션)
하버드에서 찾은 가장 강력한 성공 공식!Black Diamond=Block(차단)×Deep(깊은 이해)“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하버드에서 똑같은 수업을 들으면서도 자신들은 다른 하버드생들과 다르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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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쓰이고 남는게 있는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저자에게 한마디 할 수 있다면 책의 제목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책의 내용이 하버드 상위 1퍼센트와는 큰 관련이 없는것 같고
책 제목 자체가 열성적인 한국 학부모의 관심을 끌지는 모르겠지만
입시를 위한 지침이 아님을 알고 곧 실망하게 될 독자들을 생각하면 제목이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인 정주영님은 참 특별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이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줄곧 했는데
책의 마지막에 가서 본인의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까지 읽으면 왜 이사람이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많은 사례를 수집해서 분석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책의 핵심은 표지에 써 있는 한 문장으로 정리될 수 있다.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나머지는 그 "신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런 차단과 몰입의 사례를 보여주고 분석한다.
특히나 타인의 시선에 예민하고, 체면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풍토에서 더욱 중요한 메시지라 생각된다.
그리고 본인의 내면에 집중하고 오랜 기간 한 분야에 몰두한 영웅들이 존경스러우면서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여러말 필요없이 일독을 권한다.
본문 중에서
월스트리트는 대학이 아주 똑똑하지만 완전히 혼란에 빠진 졸업생을 수없이 많이 배출하고 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정신력도 강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직업윤리 또한 지니고 있지만, 앞으로 무엇을 할지 아무런 생각도 없는 아이들 말입니다."
하버드 연구팀들이 공부의 본질을 파헤칠수록 대학원의 그늘이 대학 교육을 지배하고 대학의 그늘이 고등학교 교육을 지배했다. 가드너의 결론처럼 유감스럽게도 이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결코 추구하지 않을 장래의 직업을 위해 견습생으로서 훈련받고 있다'는 뜻이다.
하버드 프로젝트 제로가 찾은 최종 결론은 이렇게 마무리된다.
"십여 개에 달하는 과학 분야에서 선정한 백여 가지 서로 다른 사례를 훑는 것보다 한 분야, 예를 들면 암의 발병 원인이나 가난 또는 스트레스를 깊게 탐구함으로써 '과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바릭의 연구 결과에서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얼마나 한 분야를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는가가 노력의 총 시간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느끼는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우리의 어둠이 아닌 우리의 빛이 우리를 두렵게 한다. '내가 뛰어나고 멋지고 재능 있고 굉장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나는 다시 묻고 싶다. 사실 당신이 안될 것은 무엇인가? 스스로 움츠러들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 주변에서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은 정작 아무런 빛을 비출 수 없다. 오히려 우리가 우리의 빛을 비출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이 할 수 있다는 승인을 해주는 것이다.
우리는 의미를 가진 존재다. 하지만 그 의미를 오랫동안 너무 가볍게 생각해왔다. 내가 더는 나약하지 않고 내 분야를 통해 이 세상을 보다 의미 있게 바꿀 수 있다는 나 자신을 초월하는 신념과 믿음 그리고 내가 걸어가는 이 발검음들이 모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인지할 때, 우리는 우리를 향한 적대적인 많은 환경 신호 앞에서 단단해질 수 있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풍요로운 어둠 속에서 더 황홀한 빛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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