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 조짐에 따라 국내외 증시는 연일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끝을 모르고 오르기만 하던 국내 부동산 가격도 조정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를 주요 근거로 상승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있고,
실물 경기의 위축과 불안 심리, 주가 폭락, 인구 구조 변화 등을 근거로 조정기 또는 하락세로 전환하였다는 분석도 있다.
무엇이 맞는 분석인지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알게 되겠지만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기에, 조금이나마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기 위해
과거 사례를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IMF때 전국 집값 12.4% 하락, 전세값 18% 하락
1998년 1년 동안 전국 집값은 12.4%, 전세값은 18% 하락했다고 한다.
코스피 지수가 42% 폭락한데 비교한다면 부동산은 나름 선방했다고 보아도 되겠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15&aid=0000856345&sid1=001
서브프라임발 금융위기시 국내부동산 장기 조정
서브프라임발 금융위기 당시 코스피 지수는 1800선을 웃돌다가 1060선까지 추락했고,
이후 국내 부동산 시장에 장기간의 조정기가 왔다.
2008년 9월부터 약 5년에 걸쳐 강남구는 17.4%, 송파구는 11.2%의 하락을 보였다.
코로나발 경제위기의 심각성
모두가 힘든 시기에 희망적인 이야기로 결론을 내리고 싶지만.....
먼저 금리 인하와 같은 정책효과가 얼마나 유의미한 효과를 가질지 의문이다.
2008년 8월 5.25%이던 기준금리를 2009년 2.0%까지 3.25%p 낮추었지만
금융 및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막지는 못했다.
더군다나 지금은 0%대 기준금리 시대로 더이상의 조치를 할 수 없고,
이는 시장 참여자에도 "나올만한 조치는 다 나왔다"는 신호가 되어 기대 심리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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