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재테크 세계에 변화가 감지된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적어도 내가 평소에 관심을 두었던 채널들에서는
"부동산 → 주식"
으로의 관심의 이동? 전환? 같은것이 느껴진다.
이런 시기에 마침 접하게 된 책이 바로 "내일의 부"라는 책이었다.
저자인 조던 김장섭이라는 분은 원래 전혀 모르는 분이었지만
세계 경제를 조망하고 이를 본인의 재테크 노하우로 만들어내는 실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123439
책의 결론은 간단하지만 그에 도달하는 과정은 쉽지 않고,
이 책에서 말하는 재테크의 노하우를 개인이 그대로 지키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아주아주 쉽지만 대단한 결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 김장섭님도 부동산으로 큰 성공을 하셨던것 같다.
(두권을 읽다말다해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부동산이 아니라 미국 주식을 재테크의 메인으로 하고 있다.
이 책에서도 부동산에 관련한 부분도 꽤 있는데,
최근에 전문가라는 분들이 이야기하는 일반적인 내용과 크게 다른바가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울의 일부 중심지와 그 외 지역의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는 게 핵심이었던것 같다.
이 책에서도 내가 느낀 재테크 트렌드를 반영하듯
여기서 말하려는 "내일의 부"로 가는 수단은 부동산이 아니라 주식, 그 중에서도 미국의 우량주였다.
기업 분석을 한다던가 차트로 승부를 내는것은 정보가 극히 제한되고 때로는 비이성적인 개인들이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자는 "쉽지만 성공하는"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그 중에 기억나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미국 나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을 사라.
2. 시가총액 2위 기업이 1위 기업을 10% 이내로 따라잡으면 1위 기업과 2위 기업을 50%씩 보유한다.
3. 나스닥이 일 3% 하락하면 일단 빠져나온다.
4. 한달동안 3% 하락하는 날이 4번 이상 나오면 공황에 들어선 것이다.
5. 공황에 들어섰다면 주식은 쳐다보지 말아라.(채권에 들어가라)
6. 공황에 들어선 후 3% 하락이 없이 두달이 지나면 공황이 종료된 것이다.
7. 공황이 종료되었다면 다시 시가총액 기준으로 사들인다.
나스닥이 3% 빠진 날이 4번 이상 나오는 공황은 2008년 금융위기, 2000년 닷컴버블, 1987년 블랙먼데이와 같이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2020년 3월에는 무려 8일이나 3% 이상 하락했다.
매뉴얼을 만들어 지키는 것이 쉬워 보이지만 신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몇년을 버틴다는 것은
그만큼 확신이 있다는 것이고
그러한 확신이 있다는 것은 본인의 경험이나 지식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기에,,,
가르쳐줘도 할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생긴다.(나를 포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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