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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상식

자동차보험 어디가 저렴할까?

1. 깜놀할만한 자동차보험료

계절이 바뀌듯
꽃이 피고지듯
시간은 흘러
자동차보험 갱신의 시기가 다가왔다.

자동차보험료 견적 안내

말그대로 '깜놀'이다.
작년에 87만원 정도였는데,
어떻게 더 오른건지...
다시 견적을 눌러봐도 가격은 여전하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게 되었다.
'게으른 소비자=호구'
'부지런하고 귀찮게 구는 소비자 = 현명한 소비자'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 검토대상 : 캐롯손해보험 퍼마일자동차보험

발견한 1번 후보는 바로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

캐롯손해보험 모바일홈페이지

대부분의 자동차보험 상품들은 마일리지특약이 있어서
가입시와 만기때 계기판에 찍힌 주행거리(km)로 1년간 주행거리를 계산해서
일정수준 이하면 할인(환급)을 해준다.
그에 비해 캐롯손해보험은 가입시 '캐롯플러그'라는 작은 단말기를 제공하는데,
이걸 시거잭에 꼽으면 자동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해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월마다 내는 시스템!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다.

연간 주행거리(km) 6,000 7,000 9,000 11,000
연간 예상보험료(원) 763,350 802,730 873,460 944,190
캐롯손해보험 보험료 산출화면

작년에 연간주행거리가 6,959km였으니까,
연간보험료가 80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캐롯손해보험의 상품에서 두가지 장점을 찾았다.
하나, 보험료가 저렴해보인다.
둘, 주행거리에 따라 책정되는 보험료를 월마다 내기 때문에 자동차 운행을 줄이려는 동기부여!

굳이 찾아본 단점은 단말기(캐롯플러그)의 불편함?(보험사를 바꿀게 되면 반납해야 함)  

3. 결론은 버킹검(언제적...)

기존 삼성화재다이렉트보험에서 산출된 올해 연간보험료는 935,000원.

  삼성 935,000원 > 캐롯 800,000원
  

이니까 당연히 캐롯을 선택해야 할까?
라고 고민하던 중...
삼성화재에서 마일리지특약에 따라 환급보험료 산출을 위해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라고 카톡이 왔다.
사진을 찍어서 등록하니 단 몇분만에 계좌에 입금이 되었다.
입금액은 18만원...
작년에 낸 보험료가 870,570원이었으니
실제로 부담한 보험료는 69만원 수준...
주행거리 특약 할인율이 20% 가량 들어간거다.

삼성화재다이렉트 마일리지 할인표

(할인율은 원래 22%인데 아마 전체 보험료에 할인이 들어가지 않는거 같다)

그렇다면

  삼성(할인전) 935,000원 > 캐롯 800,000원 > 삼성(할인후) 748,000원  

결론은 버킹검!(언제적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