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포털의 도서 평점에서 별점이 7.82다.
책의 유명세에 비하면 굉장히 낮은 점수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낮은 평점이 나오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독자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책을 읽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평을 내릴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 + 방금 읽은 어느 20대 청년의 서평의 역할이 크다.
블로그에 매주 한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이 청년 블로거는 나보다 훨씬 훌륭한 20대를 보내고 있고,
미래가 기대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https://blog.naver.com/lhlsangbo/221059574699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도 20대였지만 대충 읽고 큰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 위에 언급한 이 청년 블로거의 첫번째 독서에도 못미치는 독서였던 것 같다.
그 시절의 나도 두세번 반복해서 열린 마음으로 읽었더라면
좋은 깨달음을 얻었으리라.
이제서야 이 책이 말하는 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같다.
남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그러면 좋은 사람이 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천만에!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철저한 결핍 의식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희생은 "모두가 즐길 정도로 충분치 않으니
내가 안 받을게"라는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이런 느낌은 좋지가 않고 결국 분개로 이어진다.
우주는 모두 누릴 정도로 풍요롭고,
자신의 소망을 끌어당기는 것은 각자가 할 몫이다.
우리는 남을 대신해 끌어당겨줄 수 없다.
대신 생각하고 대신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의 임무는 자신을 챙기는 것이다.
유쾌하게 지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행동하면,
그 파장이 가까이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흘러들어갈 것이다.
감사하면 온 마음이 우주의 창조적 에너지와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 사실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잘 생각해보라. 그것이 참이라는 점을 알게 되리라.
이 책의 핵심, 즉 이 책에서 비밀이라고 하는 원칙은 바로 "끌어당김의 원칙"이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들,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 상황은 모두 그가 끌어당긴 것이다.
그의 생각이 모든 것들을 끌어당겼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훌륭한 자기계발서들이 많이 나와있다.
올해에 가장 큰 인기를 끈 책은 "더 해빙"이 아닌가 싶다.
▶ 더 해빙 리뷰 : https://sspiao.tistory.com/119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시크릿"을 읽고 이해가 되었다면 "더 해빙"을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더 시크릿"의 문제가 너무 많은 인용이라면
"더 해빙"의 문제는 너무 많은 장면 연출이다.
이런 문제점을 모두 제외한 책을 추천하자면 바로 "더 시크릿" 제작의 모티브가 된
왈라스 와틀즈의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이다.
https://sspiao.tistory.com/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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